•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SRT 개통 6년 1억2502만명 탔다…6211억원 교통비 절감

등록 2022.12.09 12:28:59수정 2022.12.09 12:32: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개통 첫해 100만명 이용 매년 11% 증가

경부선 9142만명, 호남선 3360만명 이용

열차 이용객의 이동거리 283억200만㎞

SRT 개통 6년 1억2502만명 탔다…6211억원 교통비 절감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가 개통 6년간 총 1억2502만명의 승객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운영사 에스알(SR)은 9일 수서고속철도가 개통 6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앞서 에스알은 개통 첫해인 ▲2016년 100만명을 시작으로 ▲2017년 1947만명 ▲2018년 2196만명 ▲2019년 2397만명 ▲2020년 1715만명 ▲2021년 1956만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11월까지 2190만 명이 이용하며 연평균 11%씩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9142만명, 호남선 3360만 명이 이용했으며, 가장 많이 이용한 구간은 수서-부산으로 1602만 명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수서-동대구 1396만명, 수서-광주송정 935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승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역은 수서(32.3%), 부산(12.6%), 동대구(10.9%), 대전(6.9%), 동탄(6.7%) 순이었다.

열차 이용객의 이동거리는 283억200만㎞로 이는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9억4200만㎞의 30배에 달하는 거리다.

또한 기존 고속철도보다 10% 운임이 저렴해 교통비 절감 효과는 6211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종국 대표이사는 "6년 동안 고객들의 사랑으로 SRT가 안전한 국민철도로서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다"라며 "철도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