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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93개 기업에 소비자중심경영 인증…25개사 신규 도입

등록 2022.12.09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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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CCM 인증서 수여식 열려

대상에 우리홈쇼핑·이디야 등 이름 올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2022.12.02.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2022.12.0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93개 기업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CCM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CCM 인증은 기업이 소비자를 중심으로 기업 활동을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현재 인증 기업 수는 총 219곳에 달한다.

이번에 새로 CCM을 도입한 기업은 25곳이며, 재인증을 받은 기업은 68곳이다. 해당 기업은 서류·현장 심사, 공정위·소비자원·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행사에서는 CCM 우수 인증 기업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 대상(대통령 표창)은 우리홈쇼핑과 이디야에 각각 돌아갔다.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에는 하나투어, 정식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한화생명보험,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애터미 등은 우수상(공정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7회 이상 연속 인정을 받은 기업에 주는 명예의 전당에는 현대홈쇼핑, 농심, 대교, 엔에스쇼핑 등이 선정됐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를 중심에 두는 '소비자중심경영'이 기업의 제일 전략이어야 한다"며 "CCM 인증을 받은 기업은 한발 앞서 시장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위기를 극복해 가는 선도적 기업"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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