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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신안산선 향남 연장운영’ 승인…여의도까지 환승없이 50분대 주파

등록 2022.12.09 13:48:53수정 2022.12.09 13: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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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화성시청 전경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화성시청 전경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9일 ‘신안산선 향남 연장 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돼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밝혔다. 

신안산선은 화성 국제테마파크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잇는 44.7㎞의 광역철도이다. 향남까지 연장할 경우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50분대로 주파가 가능해 ‘교통혁명’으로 여겨진다.

이번 ‘신안산선 향남 연장 운영’ 승인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서 개최한 타당성 검증 용역 최종보고회 결과 B/C(비용 대비 편익)값이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확보된 이후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화성=뉴시스] 신안산선 향남 연장 노선도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신안산선 향남 연장 노선도 (사진 = 화성시 제공)


국토부는 공문을 통해 “화성시와 넥스트레인(주) 및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는 위·수탁 협약체결 등 후속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길 바라며 국가철도공단에서는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승인에 따라 오는 2023년 상반기 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넥스트레인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국가철도공단에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실시계획을 승인하면 사업이 최종적으로 확정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은 서부지역 균형발전에 촉매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만큼 서부권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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