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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주요 군사강국, 국방우주력 국가안보 핵심요소 인식"

등록 2022.12.09 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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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제4차 국방우주발전委 개최…"우주전력 지속 확충"

[서울=뉴시스]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9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합참의장, 각 군 총장, 해병대사령관, 방위사업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국방우주발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2.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9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합참의장, 각 군 총장, 해병대사령관, 방위사업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국방우주발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2.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방부는 9일 오전 이종섭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제4차 국방우주발전위원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위원회에서 "상상과 영화 속의 세상, 먼 곳으로 여겼던 우주가 이제는 생활공간이자 작전공간이 됐다"며 "주요 군사강국들은 이미 국방우주력을 국가안보의 핵심요소로 인식하고 이를 경쟁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군도 국방우주력을 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첨단과학기술이 적용된 우주전력을 지속 확충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국방우주력 발전 중요 정책, 우주전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관련 법령 제·개정 등을 심의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됐다.

특히 국방부는 지난 5월 국가우주개발체계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합동성에 기반한 국방우주력 발전의 추동력을 제고하기 위해 위원회의 위원장을 국방부 차관에서 국방부 장관으로 경상했다. 위원회 위원도 실·국장급에서 합참의장·각 군 총장·해병대사령관·방위사업청장 등으로 격상했다.

이날 위원회는 장관이 위원장으로 격상된 이후 처음 주관한 회의로, 국방우주전략서(안)와 국방우주개발사업 심의절차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방우주전략서는 우리 군의 국방우주력 발전을 위한 최상위 문서로, 2030년과 2050년으로 구분해 중·장기 전략목표, 기본원칙 및 전략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향후 합참과 각 군, 해병대 및 관련 기관들은 국방우주전략서를 토대로 합동성에 기반한 군사우주전략·작전개념을 발전시키고, 우주전력 등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장관 주관 위원회를 통해 합동성에 기반한 국방우주력 건설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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