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밀집사고 예방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 논의
부교육감 원징 등 15명 구성 교육안전위원회 열어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9일 경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제5회 교육안전위원회 정기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제공)2022.12.09. [email protected]
경남교육청은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안전 조례에 따라 교육안전 중요 정책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고자,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학부모, 교직원, 도의원, 교수 등 15명으로 구성된 교육안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023년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안)'에는 ▲안전한 학교 여건 조성 ▲군중 밀집으로 인한 사고 예방 ▲효율적인 학교시설 안전관리 체계 구축 ▲생존배낭을 활용한 재난안전교육 지원 등 내용이 담겼다.
또한 밀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축제 등 다중시설 이용 시 신변 안전 확보 교육과 학교 자체 행사 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 등을 다뤘다.
이 밖에 ▲학교 주변 통학 안전 강화 ▲등·하교 승하차구역 설치 ▲학교안전교육 내실화 ▲학교 밖 활동 등 안전 강화 ▲학교안전 관리·지원 조직 강화 ▲학교 안전문화 확산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 등으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교육부의 군중 밀집 사고 예방 지침이 나오면 이를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최성유 부교육감은 "학생 안전이 최우선인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회의의 자문 결과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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