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하면 떠오르는 그 곡…김민아 "녹화 사실도 잊었다"

[서울=뉴시스]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예고 2022.12.09. (사진=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이십세기 힛트쏭'이 한겨울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명곡으로 설렘을 자극한다.

9일 오후 8시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한겨울 설렘주의보! 첫눈 올 때, 생각나는 힛트쏭'을 주제로 듣기만 해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노래를 소개한다.

지누의 '엉뚱한 상상(White X-Mas를 기다리며)'은 전주부터 MC 김희철과 김민아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이 곡은 사실 겨울이 아닌 여름에 발표한 음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 노래의 주인공이 지누가 아닌 다른 그룹이 부를 뻔한 비화를 전할 예정이다.

코요태 '빙고(氷孤)'는 '스키장에서 듣고 싶은 노래' 1위로 꼽힐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가수 박효신, 장윤정과 함께 통화 연결음 베스트 3위에 등극할 만큼 큰 인기를 끈 순간을 회자시킨다.

그 당시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얻은 이정석의 '첫눈이 온다구요'는 최근 배우 박보검이 해군 홍보 대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노래를 통해 자기 딸에게 인정받게 된 이야기를 공개해 현장에 있는 MC들과 스태프까지 깜짝 놀라게 만든다.

가수 이문세의 '옛사랑'이 흘러나오자 김민아는 "녹화한다는 사실도 잊고 집중했다"며 감탄한다. 무덤덤한 듯 울림을 주는 그의 감미로운 음색과 가사가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문세와 신승환, 조성목 함께 노래를 부르는 특별한 영상이 그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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