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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필 신년음악회·베를린필 갈라콘서트, 새해 메가박스 상영

등록 2022.12.09 17: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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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포스터. (사진=케빈앤컴퍼니 제공) 2022.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포스터. (사진=케빈앤컴퍼니 제공) 2022.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2023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와 '베를린 필하모닉 갈라 프롬 베를린'이 새해에 전국 메가박스에서 중계 상영한다.

케빈앤컴퍼니에 따르면 '2023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와 '베를린 필하모닉 갈라 프롬 베를린'은 각각 내년 1월1일과 1월2일 오후 7시 전국 메가박스 상영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오스트리아의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열리는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1941년부터 매년 1월1일에 열리는 유서 깊은 클래식 콘서트다. 요한 슈트라우스 일가의 생동감 넘치는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세계적인 전통 행사로 자리 잡았다.

상임 지휘자를 두지 않는 빈 필하모닉은 이번 신년음악회에 오스트리아의 거장 프란츠 벨저-뫼스트와 함께한다. 프란츠 벨저-뫼스트는 1979년 카라얀 국제 지휘자 콩쿠르 결선에 최연소로 진출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빈 필하모닉과는 여름음악회,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정기 투어 등을 함께하며 깊은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고 있다. 2011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신년음악회 지휘다.

특히 슈트라우스 일가만이 아니라 그들의 영원한 음악적 경쟁자인 칼 미하엘 질러, 같은 시기에 빈에서 활동한 작곡가 프란츠 폰 주페, 요셉 헬메스버거의 곡이 처음 연주된다. 최초로 출연하는 빈 소녀 합창단과 2016년 이후 7년 만에 함께하는 빈 소년 합창단의 특별 출연도 있다.
[서울=뉴시스]베를린 필하모닉 갈라 프롬 베를린 포스터. (사진=케빈앤컴퍼니 제공) 2022.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베를린 필하모닉 갈라 프롬 베를린 포스터. (사진=케빈앤컴퍼니 제공) 2022.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콘서트 '갈라 프롬 베를린'은 상임 지휘자 키릴 페트렌코, 스타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과 함께 찾아온다.

올해 프로그램은 이탈리아 명곡들로 엄선됐다.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의 흐름을 만든 거장들의 대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은 베르디, 잔도나이, 지오다노, 마스카니의 곡과 함께 고전 명작 '대부'의 OST를 작곡한 니노 로타의 초기 작품이 연주된다. 콘서트의 대미는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으로 장식돼 새해의 기대감을 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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