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러 투자 계속해 비난받은 佛 토탈도 결국 러 투자회사서 철수
러 노바테크사 지분 탕감으로 4분기 회계에서 4.8조원 손실 감수
[서울=뉴시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바로 러시아로부터 철수한 라이벌 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이나 셸과 달리 러시아에 대한 투자를 계속 비난을 받아온 프랑스의 석유 및 가스 대기업 토탈에너지스(이하 토탈)가 러시아 가스업체 노바테크 이사회에 파견된 이사 2명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했으며, 노바테크 회사 지분 탕감으로 4분기 회계에서 37억 달러(약 4조8267억원)의 타격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야후 뉴스> 2022.12.9
토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에도 노바테크의 지분 19.4%를 인수하고,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야말 LNG 및 아크틱 LNG의 일부 지분에 투자하는 등 러시아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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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은 "우크라이나 전쟁 시작 후 이어진 러시아에 대한 유럽의 제재를 고려할 때 토탈은 노바테크 이사회에 토탈을 대표해 파견된 이사 2명을 철수시키기로 했으며, 니는 즉각적으로 효력을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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