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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러 투자 계속해 비난받은 佛 토탈도 결국 러 투자회사서 철수

등록 2022.12.09 19: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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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노바테크사 지분 탕감으로 4분기 회계에서 4.8조원 손실 감수

[서울=뉴시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바로 러시아로부터 철수한 라이벌 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이나 셸과 달리 러시아에 대한 투자를 계속 비난을 받아온 프랑스의 석유 및 가스 대기업 토탈에너지스(이하 토탈)가 러시아 가스업체 노바테크 이사회에 파견된 이사 2명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했으며, 노바테크 회사 지분 탕감으로 4분기 회계에서 37억 달러(약 4조8267억원)의 타격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야후 뉴스> 2022.12.9

[서울=뉴시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바로 러시아로부터 철수한 라이벌 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이나 셸과 달리 러시아에 대한 투자를 계속 비난을 받아온 프랑스의 석유 및 가스 대기업 토탈에너지스(이하 토탈)가 러시아 가스업체 노바테크 이사회에 파견된 이사 2명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했으며, 노바테크 회사 지분 탕감으로 4분기 회계에서 37억 달러(약 4조8267억원)의 타격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야후 뉴스> 2022.12.9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바로 러시아로부터 철수한 라이벌 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이나 셸과 달리 러시아에 대한 투자를 계속 비난을 받아온 프랑스의 석유 및 가스 대기업 토탈에너지스(이하 토탈)가 러시아 가스업체 노바테크 이사회에 파견된 이사 2명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했으며, 노바테크 회사 지분 탕감으로 4분기 회계에서 37억 달러(약 4조8267억원)의 타격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고 프랑스 24가 9일 보도했다.

토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에도 노바테크의 지분 19.4%를 인수하고,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야말 LNG 및 아크틱 LNG의 일부 지분에 투자하는 등 러시아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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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은 "우크라이나 전쟁 시작 후 이어진 러시아에 대한 유럽의 제재를 고려할 때 토탈은 노바테크 이사회에 토탈을 대표해 파견된 이사 2명을 철수시키기로 했으며, 니는 즉각적으로 효력을 갖는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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