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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과학영농지원센터’ 구축…내년부터 본격 운영

등록 2023.01.28 0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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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4억5000만원 들여 하반기 시범운영 후 가동

[진주=뉴시스] 진주시 농산물가공 분석실.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진주시 농산물가공 분석실.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역농산물의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과학영농지원센터를 구축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4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첨단 분석진단 장비를 구입하고 조례제정, 인력채용 등 조직을 정비해 올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과학영농지원센터는 농업기술센터내 연구동을 활용해 토양 검정, 농업용수 분석,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병해충 진단 등에 필요한 첨단장비를 갖추고 지역 농업인에게 맞춤형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공간이다.

진주시 농업인에게는 무료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과학적 분석정보를 바탕으로 토양에 부족한 성분을 파악해 균형 있는 비료를 공급하고, 농작물에 공급하는 수질을 관리해 작물의 건전한 생육을 유도하며, 농작물의 잔류농약과 병해충 진단 등을 통해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하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하나의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과학영농지원센터 구축은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영농 기반을 구축하고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농가소득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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