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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의 선언…"제품 포장·배송 전 과정 친환경으로"

등록 2023.01.28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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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재활용 친환경 종이 포장재 도입, 환경 보호 및 고객 편의 제고

[서울=뉴시스] 메디포스트 본사 전경 (사진=메디포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메디포스트 본사 전경 (사진=메디포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메디포스트가 저탄소 중심 환경경영 마스터 플랜을 세우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한다.
 
메디포스트는 연간 약 10만여개씩 사용하고 있는 자사 제품의 배송 박스를 시작으로 제품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로 점진적으로 변경, ESG경영 실천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적으로 변경되는 포장재는 모두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로, 배송 박스 외에 포장에 사용하는 테이프, 완충재까지 전면 교체된다.
 
메디포스트가 이번에 도입하는 친환경 배송 박스는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FSC 인증은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에서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 인증으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되는 산림에서 나온 원료를 사용해 생산, 유통, 가공 등 모든 과정에서 인증사를 통해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된다.
 
택배 포장에 사용해온 비닐테이프는 폴리염화비닐을 주성분으로 해 자연 분해되는데 100년이 넘는 시간이 걸린다.

반면 메디포스트가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종이테이프는 고객들이 분리 수거 시 배송 박스에서 테이프를 따로 제거하지 않고 배출할 수 있어 환경 보호 뿐만 아니라 고객의 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

또 메디포스트는 친환경 경영에 대한 의지 강화 및 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해 배송 박스 디자인도 변경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안전과 위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패키지를 제외하고는 친환경 패키지 적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써 고객과 주주 그리고 건강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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