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식] 군, 희망동행 봄봄사업 추진 등

[괴산=뉴시스] 희망동행 봄봄사업. (사진=괴산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대중교통 이용에 취약한 저소득 주민들의 병원 진료를 돕는 ‘희망동행 봄봄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병원 동행 전 과정을 봉사자가 함께하며 접수·수납·진료·약처방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6개월간 11명의 동행봉사자가 17가구 이용자의 병원 진료를 도왔다.

올해는 이용자(50가구 정도)와 동행봉사자(읍면별 2~3명)를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이용자는 취약계층 주민 가운데 중위소득 100％ 이내다.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장기요양등급 3~5등급, 등급외자, 고위험군, 기저질환자), 65세 이상 일시적인 이유(사고·질병)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임신부와 취학 전 영유아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자는 병원 이동 택시요금과 진료동행봉사를 무료로 받는다. 연 20회(왕복 10회) 이용할 수 있다.

동행봉사자는 자녀와 병원에 동행하기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교통약자특별이동수단 택시 예약과 병원 동행, 귀가까지 전 과정을 돕는다. 봉사 기간도 인정된다.


◇괴산군재향군인회장 이취임식

충북 괴산군재향군인회는 27일 괴산보훈회관 회의실에서 26·27대 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27대 회장에는 김학년씨가 취임했다.

이제덕 이임회장은 재향군인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송인헌 괴산군수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 이임회장은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공립노인전문교육원 건립 현지 평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소속 평가단은 전국 단위 공립노인전문교육원 건립을 위한 2차 현지 평가를 위해 27일 괴산군을 방문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신청한 공립노인전문교육원 건립 후보지에 1차로 선정됐다.

군은 건립 후보지 현황과 접근성·연계성 등 입지 여건을 설명했다.

평가단은 군이 공립노인전문교육원 건립 조건에 적합한지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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