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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 폭우로 비상사태 선포…2명 숨져

등록 2023.01.28 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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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긴급 구조대원들이 허리까지 물이 찬 도로를 헤치며 순찰하고 있다. 오클랜드에 내린 집중호우와 악천후로 이날 예정됐던 영국 가수 엘튼 존의 콘서트가 시작 직전 취소되는 등 도시 전체가 혼란에 빠졌다. 2023.01.27.

[오클랜드=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긴급 구조대원들이 허리까지 물이 찬 도로를 헤치며 순찰하고 있다. 오클랜드에 내린 집중호우와 악천후로 이날 예정됐던 영국 가수 엘튼 존의 콘서트가 시작 직전 취소되는 등 도시 전체가 혼란에 빠졌다. 2023.01.27.


[웰링턴=AP/뉴시스] 유자비 기자 =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폭우가 쏟아지며 2명이 숨졌다. 당국은 오클랜드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BBC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클랜드에 내린 폭우로 곳곳이 침수되고 교통이 정체됐으며 가정과 사업체 전력이 차단됐다.

크리스 힙킨스 신임 총리가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오클랜드로 향하고 있다.

오클랜드에 불과 15시간 만에 평소 여름 강우량의 75%에 달하는 양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BBC는 전했다.

폭우로 오클랜드 국제공항이 모든 항공편을 중단시키면서 수백명의 발이 묶였다. 공항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후 국내선, 다음날 국제선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주차장 등에서 남성 2명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4명이 실종됐다.

폭우로 4만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엘튼 존 콘서트도 시작 직전 취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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