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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멜로니 총리 "伊 외교시설, 독일·스페인서 '반달리즘' 타깃 돼"

등록 2023.01.28 21: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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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탈리아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탈리아의 외교시설이 독일과 스페인에서 반달리즘(Vandalism·문화유산이나 예술, 공공시설, 자연경관 등을 파괴·훼손하는 행위)의 타깃이 됐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베를린에서 외교관의 차량이 불에 탔고, 바르셀로나 주재 이탈리아 영사관은 파손됐다고 밝혔다. 부상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 이탈리아 ANSA 통신은 두 사건 모두 27일에 발생했다고 전했다.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 정부가 "우리의 공무원들과 재외공관들에 대한 새로운 폭력 사례들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폭력사태는 아테네에 있는 이탈리아 외교관의 저택에 방화가 발생한 지 거의 두 달 만에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잘 알려지지 않은 한 무정부주의 단체는 3개월째 교도소의 여건에 불만을 갖고 수감 중에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탈리아 무정부주의자에 대한 연대의 표시라며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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