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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독일 '최고의 수입차' 4개 차급 석권

등록 2023.01.30 17: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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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EV, G80 EV, 현대차 베이온, 기아 씨드 선정

지난해 독일 수입차 등록에서 현대차 3위·기아 7위

[서울=뉴시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3.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3.0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가 선정한 2022 최고의 수입차 7개 차급 중 4개 차급을 석권했다.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GV70 전동화 모델(크로스오버 SUV), G80 전동화 모델(대형), 베이온(소형 SUV), 씨드(준중형) 등 4개 차량이 이름을 올렸다. 소형은 스코다 파비아, 준중형은 스코다 엔야크, 중형은 테슬라 모델3가 각각 차지했다.

아우토빌트는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을 달성한 정숙한 실내가 인상적"이라며 "두 개의 전기모터로 최상급의 주행 성능을 보여줄 뿐 아니라 부스트 모드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490마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대형)에 대해선 "우아한 브랜드 대표"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이미 내연기관 모델을 통해 유려함, 정숙함, 독창성으로 깊은 인상을 줬다"며 "G80 전동화 모델은 400V, 800V 멀티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22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현지 전략 모델로 내세운 베이온과 씨드도 각각 "도로 위에 다른 차를 지루하게 보이게 할 정도", "외관이 좋아 보이고 충분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디지털과 아날로그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이룬 조작계가 직관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전동화 모델과 현지 전략 차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우토빌트가 게재한 '2022 독일 수입차 등록 현황'에서 현대차는 스코다(14만3928대) 세아트(11만1646대)에 이어 10만5074대로 3위를 기록했고, 기아는 7만6139대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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