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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금융포럼]김형기 대표 "올해 금융·산업 콜라보레이션 기대"

등록 2023.01.31 09:31:38수정 2023.01.31 10: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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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주현 금융위원장 초청 금융포럼 개최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 사장이 3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3 뉴시스 금융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1.3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 사장이 3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3 뉴시스 금융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1.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는 31일 "올해는 금융과 산업의 콜라보레이션이 기대된다"며 "금융인들이 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펼치느냐에 따라 3·5·10년 후 국가경쟁력과 경제가 좌지우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2023년 금융정책 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금융포럼에서 인사말을 통해 "예전에도 협업은 진행되고 있었으나 올해는 상황이 우리에게 더 유리해졌다고 인식이 되기 때문에 훨씬 더 적극적이고 도전적, 도발적으로 움직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상황이 여의치 않아보인다. 여러 부분에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갈등과 분쟁, 마찰이 이어질 것 같다"며 "단기적으로는 미중 간 충돌과 마찰이 우리 경제의 불투명성과 불완전성을 높인다고 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보면 중국의 추격으로부터 한숨 돌릴 수 있는 시간적 유예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유예시간 동안 우리가 서둘러야 하는 것은 경제·금융정책과 연동해 우리가 갖고 있었으나 중국에 추격당하고 있던 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런 흐름에 맞춰 정부 경제정책·금융정책 지향성이 어디로 갈지 주목된다"며 "윤석열 정부 역시 각 부처를 중심으로 산업과 수출의 첨병 역할을 주문하고 있다. 각 영역의 산업적, 경제적 요소를 수면 위, 테이블 위로 끌어올리라는 주문이다. 이 주문은 산업과 금융의 콜라보레이션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해달라는 주문으로도 해석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해도 기대가 많다"면서 "이번 뉴시스 금융포럼이 올해 금융 방향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자리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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