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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금융포럼]윤창현 의원 "금융산업, 우크라전 종료 이후 대비해야"

등록 2023.01.31 09:30:57수정 2023.01.31 10: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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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주현 금융위원장 초청 금융포럼 개최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윤창현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이 3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3 뉴시스 금융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3.01.3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윤창현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이 3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3 뉴시스 금융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3.01.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올해 국내 금융산업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종료 이후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뉴시스가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초청해 '2023년 금융정책 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금융포럼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봄이 오면 어느 정도 정리되지 않겠냐는 얘기가 나오는데 전쟁이 끝나면 주가도 뜨고 에너지 가격도 안정되고 식량가격을 포함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그래서 새로운 단계, 즉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이후의 상황에 대한 우리의 준비도 이제 서서히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금융산업이 그동안 열심히 역할을 했지만 앞으로 전쟁이 끝난 이후에 세계 상황에 대해서 다양한 역할을 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특히 이제 일각에서는 탈세계화라는 단어도 얘기를 하고 있지만 제가 볼 때는 탈세계화보다는 재세계화(Re-globalisation)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자국 우선주의, 그러나 다른 나라와의 관계를 갖다가 다 끊고 단절시킬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것이 새로운 세계화인 재세계화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중 관계도 악화된다고는 하지만 악화된 상태가 유지되며 상시화되는 그런 상태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어느 정도는 나빠지지만 더 이상 나빠지지 않는 상태에서 고착화가 되면서 유지가 된다면 그 상태가 또 하나의 새로운 환경으로 작동을 하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경기 회복도 시키고 여러 가지 경험과 지혜를 갖고서 침체 국면을 끝낼 수 있는 지혜를 모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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