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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에어부산 국제선 탑승객 65%가 일본行

등록 2023.01.31 09: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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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에어부산 A321neo(LR)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에어부산 A321neo(LR)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에어부산은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일본 노선 승객이 전체 국제선 탑승객 중 약 65%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에어부산이 운항한 21개 국제선 노선 탑승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본 노선 탑승객이 3만6182명을 기록하며 전체 국제선 탑승객(5만5371명)의 65%를 차지했다.

세부 노선으로는 부산-후쿠오카(9977명), 부산-오사카(7476명), 인천-오사카(5402명), 인천-나리타(4849명) 등 일본 대다수가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했으며, 일본 외에는 부산-타이베이, 부산-방콕, 인천-나트랑 노선 등 긴 설 연휴 기간을 이용해 동남아 노선을 많이 여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 출발 일본 노선 중 오사카, 삿포로 노선은 코로나19와 일본 불매운동 이전이었던 2019년 설 연휴보다 10% 이상 더 많은 탑승객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에어부산의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설 연휴 기간 총 48편의 항공편에서 평균 탑승률이 95%나 됐으며, 부산-방콕(94%), 부산-삿포로(94%), 인천-나리타(91%) 노선 등 대다수 노선이 9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하는 등 많은 항공편이 사전에 매진되기도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그동안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단거리 노선부터 큰 폭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방학 시즌이 이어지는 2월까지 이러한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오는 2월부터 부산-오사카 노선을 증편해 매일 왕복 3회 운항하는 등 수요가 많은 노선의 여행 편의 향상을 위해 운항 확대를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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