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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작년 서민·취약계층 73만명에 7.3조 지원

등록 2023.01.31 10: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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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지난해 서민층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73만명에게 햇살론 등 서민금융 7조3000억원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서금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와 시중금리 상승 등으로 서민층의 금융부담이 한층 가중되자 햇살론 대출 상품 한도 확대하고, 최저신용자 특례보증·보험업권 햇살론 신상품 출시 등 서민층 금융 지원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정책서민금융은 역대 최대 수준인 9조8000억원이 공급됐으며, 이 중 서금원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7조3000억원을 총 73만명에게 지원했다.

서금원은 생계자금, 고금리 대안자금 지원 등 다양한 목적의 서민금융제도를 통해 저소득·저신용 서민층의 금융생활 안정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햇살론(1500만원→2000만원), 햇살론15(1400만원→2000만원), 햇살론뱅크(2000만원→2500만원)는 올해 말까지 이용 한도를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금리 상승 등으로 금융 부담이 가중될수록 안전한 서민금융을 이용해 금융 부담을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도 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서민금융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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