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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이사회, '서울시 예산지원 중단' 행정소송 나선다

등록 2023.01.31 12: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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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예산지원 중단 조례에 행정소송 결정

[서울=뉴시스] TBS 사옥 전경. (사진=TBS 제공) 2023.01.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TBS 사옥 전경. (사진=TBS 제공) 2023.01.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TBS 이사회가 서울시의 TBS 예산지원 중단 조례에 대해 행정 소송에 나선다.

TBS 등에 따르면 TBS 이사회는 지난 12일 이사회에서 서울시의회가 통과시킨 TBS 지원조례 폐지안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11월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를 통과시켰다. 조례는 TBS가 서울시 출자·출연기관에서 나와 독립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TBS 지원을 폐지하는 내용이다. 1년 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TBS는 전체 예산의 70%를 서울시 출연금에 의존하고 있다. 서울시의 지원이 사라지면 TBS의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서울시의 TBS에 대한 올해 출연금은 232억원으로 지난해(320억원)보다 88억원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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