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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부 "시진핑 우크라전 1주년 봄쯤 방러 예정"

등록 2023.01.31 17:24:27수정 2023.01.31 18: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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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방러 관련 언급 없어

[사마르칸트=AP/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2.09.15.

[사마르칸트=AP/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2.09.1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러시아 외무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인 올 봄께 자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러시아 외무부를 인용해 시 주석의 방러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30일 올린 성명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봄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을 공식 초청했다"면서 "이(시 주석의 방문)는 올해 양국 의제의 중심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이 러시아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19년 6월 국빈 방문이 마지막이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직전인 지난해 2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전쟁 발발이후 두 정상은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만났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민감성을 고려해 시 주석이 올해 봄 러시아를 방문할 지는 미지수다.

다만 중국 측은 시 주석의 방러 계획에 대해 공식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다음달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러시아 베도모스티는 왕 위원이 내달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은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을 위한 준비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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