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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지난해 매출 50조원 돌파…LG엔솔이 40% 차지

등록 2023.01.31 16: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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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매출 21.8%↑·영업이익 40.4%↓

[서울=뉴시스]LG화학 테네시 양극재 공장 예상 조감도 (이미지=LG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G화학 테네시 양극재 공장 예상 조감도 (이미지=LG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LG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1조8649억원과 영업이익 2조9957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1.8%(9조2656억원) 증가해 50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4%(2조307억원) 감소했다.

LG화학은 작년 한 해 전지 소재 사업이 확대되며 전사 매출 증대와 함께 연결기준 6조4000억원의 EBITDA 창출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EBITDA는 이자 비용, 세금, 감가상각비용 등을 제외하기 전인 기업의 순이익을 뜻한다.

LG화학 지난해 매출의 40.4%(20조9649억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하지 않으면 매출은 30조9000억원으로 줄어든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로 전년 대비 4%(1조3180억원) 증가한 32조2000억원을 제시했다.

올해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둔화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되는 가운데 LG화학은 ▲석유화학 부문 기존 제품의 저탄소화·고부가 사업 강화·Sustainability 신사업 육성 ▲첨단소재 부문의 양극재 출하 물량 증가(50% 이상)에 따른 매출 성장 ▲생명과학 부문의 AVEO사(社) 인수를 통한 글로벌 사업 시너지 극대화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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