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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검사 남편 이종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사의 표명

등록 2023.02.01 19: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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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에 사의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부인 박은정 검사는 사표 수리 안 돼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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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은정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수사단 부장검사의 남편인 이종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사법연수원 28기)이 사의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검사장은 최근 법무부에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 검사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친정권 인사'로 분류된 인물이다. 문재인 정부 초기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취임 직후 장관 정책보좌관을 맡았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시절에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을 위한 업무를 맡기도 했다.

이 검사장의 부인인 박은정 부장검사 역시 친 문재인 정부 검사로 알려져 있다.

박 부장검사는 법무부 감찰담당관 재직 당시 '채널A 사건' 관련 당시 검사장이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감찰한다는 명분으로 확보한 법무부 자료 등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감찰을 심의하던 법무부 감찰위에 무단으로 제공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박 부장검사 역시 지난해 6월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하지만 성남지청장 재직 당시 성남FC 수사 무마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어 사표가 수리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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