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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서 사랑받는 거 예상 못해"…새소년·매스사, 감사인사 받은 이유

등록 2023.02.02 14: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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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년 큐레이션 콘서트 '헬로, 월드!' 호응

日 에이위치·英 메이·美 오케이 카야 등 출연

[서울=뉴시스] 에이위치. 2023.02.02. (사진 =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이위치. 2023.02.02. (사진 =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초대해준 새소년과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매스사), 그리고 함께해 준 모든 한국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다른 나라에서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받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제가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을까 생각했고, 그것은 한국어로 제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연습을 많이 했는데 잘 들어주세요. 이 노래는 제 인생을 담은 노래입니다."

지난달 29일 서울 광장동 예스24(YES24) 라이브홀. 밴드 '새소년'(황소윤·박현진)이 기획한 큐레이션 공연 '헬로, 월드(Hello, World)! 2023' 무대에 오른 일본 힙합 뮤지션 에이위치(Awich)는 자신의 대표곡 '퀸덤(Queendom)'을 한국어로 불러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에이위치는 공연 이후 소셜 미디어에 "한국의 새로운 가족, 새로운 도전을 하는 저를 지켜봐 주셨어요. 이 시작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헬로, 월드!'는 해외 뮤지션을 새소년이 한국에 소개하는 자리. 2019년 7월 처음 선보였고 당시 일본 밴드 '차이(CHAI)'와 대만의 '엘리펀트 짐(Elephant Gym)', 홍콩의 'GDJYB’ 등 아시아 뮤지션들이 함께 했다.

이번엔 지난달 28일에도 같은 장소에 열려 총 4000명이 운집했다. 올해엔 좀 더 광범위한 세계의 뮤지션들을 초대했다. 벨기에·한국 혼혈 뮤지션으로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하는 메이(MEYY), 노르웨이계 미국인으로 독일 베를린을 근거지로 하는 싱어송라이터 오케이 카야(Okay Kaya) 등이다.
[서울=뉴시스] 새소년. 2023.02.02. (사진 =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새소년. 2023.02.02. (사진 =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을 처음 찾아 이번 '헬로,월드!' 첫날 무대에 오른 메이, 오케이 카야는 "놀라운 시간이었고, 특히 매우 참여적이고 사려 깊은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양일 공연 모두 헤드라이너로 나선 새소년은 특히 올해 발매 될 신곡 3곡을 공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오피셜 소셜 미디어에 "2023년 새로운 앨범과 더 많은 공연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새소년은 오는 3월19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콘서트를 연다. 밴드의 리더인 황소윤은 이번 달 솔로 프로젝트 '소!윤!(So!YoON)!'의 앨범 발매도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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