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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K방산 ETF' 순자산총액 200억 돌파

등록 2023.02.02 09: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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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일 상장 이후 11.26% 수익률

한화자산운용, 'K방산 ETF' 순자산총액 200억 돌파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아리랑(ARIRANG) K방산Fn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한 달여 만에 순자산총액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순자산총액 200억원을 돌파한 뒤 31일에는 235억원까지 불어났다.

올해 거래소 첫 상장 ETF였던 이 상품은 국내 방위 산업 성장성에 투자한다. 지난달 5일 상장 이후 약 11.26%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9억원 수준이다.

주요 구성 종목은 K9 자주포, K2 전차, FA50 경공격기 등 국내 대표적인 무기를 생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현대로템, 한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풍산, SNT모티브, 세아베스틸지주, 퍼스텍 등이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대표 방산 기업들의 기술력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향후 해외 수주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비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아직 코로나19 이전 고점에도 도달하지 못했다"며 "대표적인 방산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한화 그룹 차원의 시너지 또한 기대할 만한 지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투자자 수요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으로 올해 K방산 ETF 외에도 채권형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아리랑 종합 채권(AA-이상) 액티브 ETF에 이어 오는 7일에는 초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아리랑 국고채 30년 액티브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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