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최초 편입

[서울=뉴시스]IBK기업은행은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GEI)'에 최초 편입됐다고 2일 밝혔다. (사진=기업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IBK기업은행은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GEI)'에 최초 편입됐다고 2일 밝혔다.

블룸버그 GEI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문화를 평가해 편입기업을 선정하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지수 중 하나다. 평가항목은 ▲여성 인재육성 ▲성별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기업은행은 양성평등을 포함한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여성 사외이사 선임, 역량이 우수한 여성 직원 승진 기회 확대 등 성별 형평성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업은행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여성 관리자 비율은 35.4%까지 확대돼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3.7%를 상회했다.

은행권 최초 육아휴직 3년 도입, 유연근무제 확대, 13개의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 개선도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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