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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대전시의원 "3대하천 시설 관리 제대로 해야"

등록 2023.02.02 17:21:42수정 2023.02.02 17: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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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자전거도로 관리 부실…갑천수상공원 레저스포츠 특별지구로"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한영(국민의힘·서구6) 대전시의원이 2일 제269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3대하천 체육시설 정비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2023.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한영(국민의힘·서구6) 대전시의원이 2일 제269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3대하천 체육시설 정비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2023.0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갑천과 유등천, 대전천 등 3대 하천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한영(국민의힘·서구6) 대전시의원은 2일 제269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퇴적물로 인한 물 흐름 방해와 수림화 현상이 우려된다"면서 "도심 침수 예방을 위해 생태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준설을 해야한다"고 했다.

또한 노후화된 천변 체육시설 정비 필요성을 강조하며 "3대 하천 체육시설 상태를 점검한 결과 사용 흔적이 전혀 없어 바닥침하, 배수불량, 공중화장실 부재, 안전펜스 미설치 등 시설유지관리에 관심조차 없어 보인다"고 질타했다.

이어 "3대 하천 자전거도로가 제설작업과 배수가 안돼 노면결빙으로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고, 특히 보행자도로와 자전거도로를 겸하는 도로인 대전천 천변도로는 폭이 좁고 난간이 설치되지 않은 구역이 많아 낙상과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밖에 이 시의원은 "대전은 국가하천으로 지정된 갑천, 대전천, 유등천이 도심을 관통해 흐르는 물의 도시"라고 강조하면서 "갑천수상공원을 인근의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한 수상 레저스포츠 특별지구로 지정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장우 시장은 답변에서 " 노후된 하천시설물과 하천도로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갑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도 확충해 수상레저 스포츠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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