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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월 국고채 13조 발행…경쟁 입찰 방식

등록 2023.02.02 17:42:40수정 2023.02.02 17: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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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고채 발행계획·1월 국고채 실적 발표

일반인 입찰 50년 제외 2조400억 우선 배정

[세종=뉴시스] 기획재정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기획재정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정부가 이달 13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2월 국고채 발행 계획 및 1월 국고채 발행 실적'을 발표했다.

발행계획에 따르면 만기 및 매출일별로 2월15일 국고채 2년물 1조6000억원(6000억원 신규 발행)을, 2월14일 국고채 3년물 2조4000억원을 통합 발행한다.

2월28일에는 5년물 2조1000억원을, 2월21일에는 10년물 2조3000억원을, 3월 2일에는 20년물 1조원을 통합 발행한다.

2월13일에는 1000억원의 물가연동국고채도 발행된다.

2월7일에는 30년물 3조1000억원(1조2000억원 신규 발행), 2월20일에는 50년물 4000억원을 발행한다.

PD와 일반인은 경쟁입찰 방식 외에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경쟁 입찰 당시의 최고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의 국고채를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의 경우 경쟁 입찰 발행 예정 금액의 20%(2조5200억원) 범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단, 50년물은 제외된다.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 입찰 낙찰액의 10~35% 범위에서 추가 인수할 수 있다.

각 스트립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3·5년물 2210억원, 10·30년물 2710억원, 20년물 1700억원 범위에서 최대 200억원까지 인수 가능하다.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10년물, 20년물, 3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 종목 간 3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2월 중 비경쟁인수 실시 여부와 세부 계획은 오는 16일 별도로 공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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