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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지나가자 평소보다 교통량 늘어[주말·휴일 고속도로]

등록 2023.02.03 09: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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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주 간 교통량보다 늘어날 듯

토요일 서울~대전 2시간10분 소요

[서울=뉴시스] 한국도로공사는 2월 첫 번째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이 대체로 맑은 날씨에 평소 주말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상황은 경부선과 영동선을 중심으로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한국도로공사는 2월 첫 번째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이 대체로 맑은 날씨에 평소 주말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상황은 경부선과 영동선을 중심으로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평소 주말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주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토요일(4일) 440만대, 일요일(5일) 379만대로 예상된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교통량은 토요일 430만대, 일요일 365만대 수준으로, 이에 비해 이번 주말 교통량이 많은 편이다.

이번 주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 주보다 1만대 늘어난 39만대, 일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2만대 늘어난 37만대로 전망됐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울~목포 3시간50분 ▲서울~강릉 3시간30분 ▲남양주~양양 2시간4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10분 ▲부산~서울 5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목포~서울 3시간50분 ▲강릉~서울 3시간30분 ▲양양~남양주 2시간5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오산~남사진위, 목천~옥산분기점, 영동선은 마성~양지, 원주~새말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은 옥산~목천, 안성분기점~남사진위, 영동선은 속사~면온, 둔내~새말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2차 사고는 교통사고 또는 고장으로 정차해 있는 차량을 후속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로 일반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약 7배가 높다.

이에 따라 차량이 본선 또는 갓길에 정차했다면 비상등을 켜고 신속히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한 후 신고하는 것이 좋다. 또한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고장 차량을 가장 가까운 톨게이트, 휴게소, 졸음쉼터까지 무료로 견인해주는 '긴급견인서비스'는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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