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지훈련지 찾은 김충섭 김천상무 구단주…선수단 격려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K리그1 승격을 향해, 2021년 우승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해 봅시다."

김천상무 김충섭 구단주(김천시장)가 부산 기장 월드컵빌리지를 찾아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 최한동 후원회장이 동행해 선수단에 응원을 보냈다.

3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 따르면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1차 전지훈련을 치른 후 2차 전지훈련지인 부산 기장군으로 이동해 오는 23일까지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김충섭 구단주는 이날 성한수 감독과 새롭게 구성된 코치진을 만나 격려하고 훈련을 참관했다.

김충섭 구단주는 "올해 윤종규, 조영욱, 원두재, 김진규, 박민규 등 유명 선수들이 입대해 전력이 강화됐다. 김천시민 모두가 염원하는 K리그2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한수 감독은 "구단주께서 먼 곳까지 격려를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동계훈련을 통해 체력을 보강하고 전술 및 조직력을 강화하겠다. 팬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축구를 통해 20승 이상 달성하겠다. K리그2 우승, K리그1 직행승격을 위해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상무는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원정 경기를, 4월 2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