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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광화문서 이태원 100일 추모대회…경찰 "대중교통 당부"

등록 2023.02.03 15: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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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유가족, 광화문서 '100일 추모대회' 개최

'녹사평→삼각지→서울역→시청역→광화문' 행진

오후 2시부터 세종대로 북단 3개 차선 이용 집회

[서울=뉴시스] 전재훈 기자 =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 단체 측은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 하루 전인 내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 이태원 광장 시민분향소에서 출발해 낮 12시15분께 서울역을 거쳐 오후 1시30분께 광화문역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사진=협의회) 2023.02.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재훈 기자 =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 단체 측은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 하루 전인 내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 이태원 광장 시민분향소에서 출발해 낮 12시15분께 서울역을 거쳐 오후 1시30분께 광화문역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사진=협의회) 2023.02.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토요일인 오는 4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대회'가 열리는 등 서울 곳곳에서 집회 및 행진이 개최된다. 겅찰은 도심 정체 등 교통 불편이 예상되니 우회하거나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3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태평~숭례문R)와 용산구 한강대로(삼각지역R)에 무대가 설치되고, 오후부터 다수가 참석하는 집회가 신고돼 해당 구간은 가변 차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 단체 측은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 하루 전인 내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 이태원 광장 시민분향소에서 출발해 낮 12시15분께 서울역을 거쳐 오후 1시30분께 광화문역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광화문 세종대로 북단 하위 3개 차선과 광화문 북광장에서 시민추모대회를 진행한다.

서울경찰청은 내일 집회 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274명을 투입하고, 안내 입간판 43개를 설치할 방침이다.

유가족 측의 행진이 진행되는 동안 한강대로에서는 일반차량의 버스전용차로 통행이 허용된다.

서울경찰청은 "집회가 끝난 뒤에도 무대 철거 등으로 늦은 시간까지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여의대로를 피해 국회대로나 여의동·서로를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집회·행진 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15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120여명을 투입해 교통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서울경찰교통정보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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