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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국가' 건국 예정 '아스가르디아 프로젝트', 우주 체외수정 실험 중

등록 2023.02.03 17: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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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스페이스본 유나이티드, '우주 체외수정' 연구

5월경 캐나다서 첫 번째 시험 비행…쥐 난자·정자 이용

2031년까지 지구 저궤도서 '우주 아기' 출산 목표

[서울=뉴시스] 최초의 '우주 국가'를 건국하려는 아스가르디아 프로젝트의 국기 (사진출처: 유튜브 영상 캡처) 2023.02.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초의 '우주 국가'를 건국하려는 아스가르디아 프로젝트의 국기 (사진출처: 유튜브 영상 캡처) 2023.02.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희준 인턴 기자 = 최초의 '우주 국가'를 건국하려는 아스가르디아 프로젝트 팀이 체외수정을 통해 최초의 우주 생명을 탄생시키려 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스페이스본 유나이티드가 진행 중인 우주 체외수정 연구에 대해 보도했다. 스페이스본 유나이티드는 아스가르디아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우주 아기'를 현실화시킬 것이라 밝혔다.

스페이스본 소속 에그버트 에델브룩 박사는 이번 실험이 성공한다면 인간의 우주 식민지 계획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팀은 산재한 윤리적·의학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외수정과 같은 기술을 응용할 예정이다. 5월 경 캐나다에서 발사될 예정인 첫번째 시험 비행에는 실험용 쥐의 정자와 난자가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에델브룩 박사는 12년 후인 2031년까지 우주에서 첫번째 아기가 태어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에델브룩 박사는 높은 자연 방사선 저항력과 충분한 분만 경험을 가진 수십 명의 임산부들을 지구 저궤도(LEO)로 쏘아 올려 '우주 아기'를 출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본 유나이티드를 지원하고 있는 아스가르디아 프로젝트는 우주과학자들과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진이 프랑스 파리에서 발표한 건국 프로젝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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