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78명 5월 채용…3월 공고 예정

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

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가 오는 5월 의원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 '정책지원관' 78명을 채용한다.

경기도는 3일 도의회 정책지원관 43명 등 정원 조정이 담긴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3일까지 도민 의견을 듣는다.

도의회 정책지원관 총원인 78명 중 35명은 지난해 1월 조례 개정을 통해 확보한 상태다.

해당 개정안은 다음 달 14~23일 열리는 제367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개정안이 통과된 뒤 도의회는 다음 달 24일 정책지원관 모집공고를 내고,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5월 채용할 방침이다.

한편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도입되는 '정책지원관'은 입법·예산심의 등 의원 의정활동을 지원해줄 전문 인력이다. 지방의회의원 정수의 2분의1 범위에서 6급 이하로 임용할 수 있다. 도의회는 내부 논의를 거쳐 6급 상당 임기제로 임용 형태를 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