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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상황 점검…"성공하도록 총력"

등록 2023.02.06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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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점검회의 개최…11월 개최지 결정

세부계획 확인…민관 합동 활동 총력 전개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2.03.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2.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6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유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그간 추진상황 및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11월 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대외 교섭활동,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실사, 경쟁 프레젠테이션(PT), 경제사절단 파견 등 유치활동 세부 계획을 점검하고 민·관의 유치역량 결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상직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작년 7월 정부 유치위원회 발족 초기에는 경쟁국 사우디에 비해 열세라는 평가가 있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집중적인 대외교섭을 전개한 결과, 우리 지지세도 탄력을 받고 있다"며 "지난해 교섭 결과를 반영한 국가별 맞춤형 교섭전략을 바탕으로 민·관 합동의 전방위적 교섭을 전개해 나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장관은 "엑스포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관계부처 및 민간과 '코리아 원팀(Korea One Team)'을 이뤄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산업부를 중심으로 준비 중인 유럽 13개국 대상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을 2월부터 조속히 파견하고 장관 포함 통상교섭본부장, 차관이 직접 발로 뛰는 유치교섭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경제·외교 지평 확장의 중요 계기"라며 "올해 말 유치 성공의 결실을 맺기 위해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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