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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서울숲을 지키는 말들의 '특별한 순찰'

등록 2023.02.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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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

[서울=뉴시스] 서울숲 순찰하는 말들.(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숲 순찰하는 말들.(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매주 수요일 서울숲에서는 특별한 공원순찰대를 만날 수 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 서울숲을 찾으면 말들이 공원 순찰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방문객의 요청이 있을 경우 기마대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순찰에 나올 말들은 전날 목욕을 하고 갈퀴를 정리하는 등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몸단장을 한다. 폭염, 한파 등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이나 서울숲에서 대규모 행사가 있는 날을 지외하면 매주 수요일 순찰을 하고 있다.

3월까지는 금요일에도 기마대의 순찰이 이뤄진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옛 뚝섬승마장이 자리했던 서울숲에서 말들이 순찰하는 것은 서울숲의 안전확보, 볼거리 제공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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