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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월 하순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농사 문제 토의"

등록 2023.02.06 06: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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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전원회의 두 달 만에 다시 소집

[서울=뉴시스] 지난 29일에 진행된 전원회의 4일차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보고에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진행하기 위한 부문별분과연구 및 협의회를 열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서 초안을 작성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됐다고 조선중앙TV가 30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2.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29일에 진행된 전원회의 4일차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보고에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진행하기 위한 부문별분과연구 및 협의회를 열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서 초안을 작성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됐다고 조선중앙TV가 30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2.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북한이 이달 하순에 노동당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연말 전원회의'를 개최해 새해 국정 운영 방향을 정한 뒤 두 달 만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새시대 농촌혁명강령 실현을 위한 지난해 투쟁 정형을 총화하고 당면한 농사 문제와 농업 발전의 전망 목표들을 토의하기 위하여 2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회의는 조용원 조직비서가 주재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했다.

정치국은 이날 공개한 결정서에서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현 단계의 투쟁에서 농업의 옳바른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당면한 농사에 필요한 해당 대책을 강구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절박한 초미의 과제"라며 "농업 발전에서의 근본적인 변혁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라의 농업을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장성 궤도에 올려세우기 위하여서는 농업과학기술의 우선적 발전을 추동하며 전반적인 관개체계의 완비를 다그치는 것을 비롯해 농업부문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더욱 강화하는 사업에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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