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안 한 영화도 본다…CGV 아카데미 기획전

전국 14개 CGV서 2월11일~3월21일 열려

타르·이니셰린의 밴시 등 개봉 전 공개해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영화들을 정식 개봉 전에 볼 수 있게 됐다. 씨지비(CGV)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영화 17편을 상영하는 '2023 아카데미 기획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타르' '더 웨일' '말없는 소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이니셰린의 밴시' '이오' '클로즈' 7편이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난다. 이와 함께 '기예르모 델 토로의 피노키오' '더 배트맨'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 '바빌론'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 '아바타:물의 길' '애프터썬' '엘비스' '장화신은 고양이:끝내주는 모험' '탑건:매버릭' 등 현재 상영 중이거나 극장 상영이 끝난 영화들도 다시 만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CGV 강변·광주상무·대구아카데미·대전·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서면·신촌아트레온·압구정·여의도·용산아이파크몰·인천·천안·청주·춘천 등 전국 14개 아트하우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할인 이벤트도 있다. CGV는 많은 관객이 부담 없이 아카데미 후보작을 즐길 수 있게 이번 기획전 전용 3000원 할인 쿠폰을 5매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