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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함진규·주택도시보증공사 박동영 신임 사장 내정

등록 2023.02.06 09: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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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규 전 국회의원.

함진규 전 국회의원.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에 함진규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내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에는 박동영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 내정됐다.
 
6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는 지난 3일 회의를 열어 두 후보자를 도로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최종 후보자를 심의·의결했다.

도로공사와 HUG 사장 등 공공기관장은 공운위에서 최종후보자를 추린 후 국토교통부 장관이 임명을 제청하고 대통령이 재가하면 사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두 기관의 사장 자리는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됐던 전임 기관장이 사임하면서 4~5개월 가량 공석인 상태다.

함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 예비캠프의 수도권대책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HUG 신임 사장에 내정된 박동영 전 대우증권 부사장은 쌍용투자증권, 살로먼브러더스, 메릴린치 등의 증권사에서 일했다. 지난 2016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파인우드프라이빗에쿼티를 설립해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번 인사가 일정대로 마무리되면 지난해 기관장이 사의를 표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3곳 모두 수장 자리가 채워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했던 김현준 전 사장이 자진 사임한 후 후임자로 지난해 11월 이한준 사장이 취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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