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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올해 전국 지반 1665㎞ 탐사한다

등록 2023.02.06 09: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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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20% 늘어…집중호우 시기 긴급탐사도 확대

[진주=뉴시스] 국토안전관리원, 차도 지반탐사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국토안전관리원, 차도 지반탐사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반 침하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전국 지자체 관할 차도와 보도 1665㎞에 대한 지반침하 안전점검(지반탐사)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386㎞보다 20% 늘어난 것이다.

탐사 대상은 각 지자체가 관리원이 운영하는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을 통해 신청한 구역 중에서 선정했다. 지반침하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집중호우 전후에는 탐사 대상을 별도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관리원은 불시에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지자체들과 협의해 사고 발생지 주변 지반에 대한 긴급 탐사도 수시로 한다는 계획이다.

관리원의 지반탐사에는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ar), 협소 지역용 지표투과레이더, 핸디형 지표투과레이더 등 첨단장비가 동원된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정부의 국정과제로도 채택된 지하안전관리의 내실화를 위해 지반탐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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