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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수요 급증 '배달음식' 위생관리 점검

등록 2023.02.07 09: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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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높아지는 배달음식, 식품 안전성 및 투명성 점검

정읍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배달음식에 대한 위생관리 상황을 살피고자 오는 15일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 수요에 부응해 배달음식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배달음식 전문점 중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마라탕'과 '양꼬치' 전문점을 비롯해 영업장 면적 50㎡ 이하 '치킨' 배달 전문점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의 위생관리,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시설 조리기구의 위생관리, 냉장·냉동 식품 등 보존기준 준수, 위생모 마스크 착용 등으로 종사자의 개인위생 수칙준수 여부와 기타 식품위생 법령에 대한 준수 여부 등이다.

음식배달함과 배달가방의 청결상태도 점검할 예정이며 식중독 예방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에서 적발되는 위반업소에 대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지만 중점사항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등에 따라 행정처분하는 등 배달음식의 안전성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위생 관련 신고가 급증하는 등 배달음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식품의 안전성·투명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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