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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엄빠 기자단' 최초 운영…17일까지 100명 모집

등록 2023.02.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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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0~9세 자녀 둔 엄마 아빠 모집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개인 SNS 후기 공유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에 대해 엄마 아빠의 관점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서울 엄빠 기자단'을 최초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엄빠 기자단'은 상업적인 인플루언서가 아닌,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이 행복 프로젝트의 다양한 사업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서 일상의 언어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스타그램 3줄 평 같은 짧은 글부터 30초 내외의 짧은 영상(숏폼)까지, 정책의 실제 수혜자인 엄마 아빠들이 만든 SNS에 참신한 콘텐츠를 통해서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보다 많은 부모들이 정책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기자단 100명을 모집한다. 0세~9세 자녀를 둔 서울에 사는 부모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에 애정과 관심이 있고 SNS를 활발하게 활용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중 1개 이상(비상업적 이용)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최소 구독자 50명 이상 또는 게시물 10건 이상인 매체를 운영하는 이용자여야 하며, 사진·디자인·영상 등 온라인 활동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는 경우 포트폴리오 제출시 가점받을 수 있다.

기자단은 3월부터 9월까지 활동한다.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엄마 아빠 행복 프로젝트 4대 분야 28개 사업 중 월별 1~6회의 주제에 대한 과제를 수행하고, 그 후기를 자신의 SNS에 올려 시민들과 함께 공유한다.

기자단으로 선발된 시민들에게는 모바일 기자증과 수료증(활동 완료 후)이 수여된다.

행복 프로젝트의 다양한 정책을 체험하고 매월 콘텐츠를 발행하는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월 10만원 한도 내)가 지원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포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지원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22일 서울시 누리집 새소식에 발표되며, 지원자 메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기자단 모집과 관련된 문의는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02-2133-5058)으로 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 엄빠 기자단은 서울의 다양한 엄마 아빠를 위한 행사와 시설, 정책 등을 엄마 아빠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통해 발 빠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행복 프로젝트를 체험하고 공유할 엄마 아빠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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