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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프로듀서' 손무현, 오늘 '팀손 2023' 발매

등록 2023.02.07 09: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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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무현. 2023.02.07. (사진 = 팀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손무현. 2023.02.07. (사진 = 팀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손무현이 7일 오후 12시 프로젝트 음반 '팀손2023'을 발매한다.

손무현이 론칭해 동료·제자들과 함께 꾸려온 음악창작집단 브랜드 '팀손' 활동의 결과물이다. 손무현이 프로듀서로 나섰고 그의 음악적 파트너인 기타리스트 겸 가수 조범진·작곡가 홍정수 등이 협력 프로듀서로서 참여했다. 현재 손무현이 교수로 재직 중인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의 제자들로 구성된 밴드가 참여했다.

음반엔 총 3곡이 실렸다. 네오 솔 R&B '워너 비 프리(Wanna be free)'는 20학번 보컬 전공인 이지선이 작사했다. 손무현의 공동작업으로 '시티 팝' 분위기도 풍긴다. 손무현의 다양한 주법의 연주가 더해졌다.

'데이 드림' 역시 제자인 작곡 전공 하수안의 노랫말과 네오 보사노바의 형식을 추구하는 손무현의 작곡이 더해졌다. 세번째 트랙인 '인스퍼레이션(Inspiration)'은 힙합 연주 곡이다. 손무현이 연주한 보코더가 이채로우며, 제자 색소포니스트 최수지의 알토 색소폰 연주가 더해졌다. 후반부엔 록(Rock) 성향의 표현방식을 추구한다.

중3 때부터 기타를 연주한 손무현은 고3때인 1987년 임재범이 결성한 헤비메탈 그룹 '외인부대'에 스카우트되면서 데뷔했다. 1990년 김완선이 내놓은 5집의 프로듀서를 맡아 유명 프로듀서 겸 작곡가가 됐다. '나만의 것' '가장무도회'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의 히트곡이 대거 실린 음반이다. 2020년엔 1993년 2집 이후 27년 만에 앨범 '팀 손(TEAM SOHN)'을 내놓기도 했다. 김세정, 지숙(레인보우), 천단비, 민서, 그리고 퓨전잰즈밴드 '에이퍼즈', 인디 밴드 '406호 프로젝트' 등이 제자다.

손무현은 향후 팀손이라는 브랜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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