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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 해안서 관광선 침몰로 6명 익사

등록 2023.02.07 08: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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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등 14명 태운채 항해 중 강풍에 전복

시신6구 인양..6명은 구조 실종2명

해군과 소방구조대, 사고 원인 조사

[브라질리아= AP/뉴시스] 브라질의 사우데족 거주지역에서 굶주린 어린이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구호에 나선 브라질 군 의무대. 브라질 북동부에서는 25일 밤 브라질 병원차량과 트럭이 정면 충돌해 아기를 포함해 명이 숨졌다고 브라질군 경찰대가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브라질리아= AP/뉴시스] 브라질의 사우데족 거주지역에서 굶주린 어린이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구호에 나선 브라질 군 의무대.  브라질 북동부에서는 25일 밤 브라질 병원차량과 트럭이 정면 충돌해 아기를 포함해 명이 숨졌다고 브라질군 경찰대가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인근 해안의 바다 위에서 관광선이 전복하면서 6명이 물에 빠져 익사했다고 리우 시 소방대 대변인이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일요일인 5일 오후 이곳 대서양의  과나바라 만을 통과하던 관광선이 14명을 태운채 심한 강풍으로 침몰했다는 것이다.

긴급 구조대 팀이 6구의 시신을 인양했다.  다른 6명의 관광객들은 생존했으며 2명은 아직 실종 상태이다. 

실종자 가운데에는 3살 남아도 포함되어 있다고 리우데자네이루 소방대의 레안드로 몬테이로 대장은 말했다.

현재 소방대 소속 잠수부들이 헬기와 제트 스키등의 지원을 받아서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사고 선박은 과나바라 만에서 여유롭게 오후에 해상 유람을 즐기려는 가족들이 공동으로 임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침몰 사고 지점은 리우데자네이루 국제공항이 위치한 고베르나도르 섬과 파케타 섬 사이였다.  브라질 해군은 왜 이 배가 그 정도의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전복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공개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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