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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건축물로 거듭난다

등록 2023.02.07 09: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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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청사 안내·안전한 승강기·무석면 공공청사 구축

진주시청,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건축물로 거듭난다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스마트 시청사 안내시스템’을 통해 편리한 민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청사 승강기의 노후 부품 교체, 공공청사 석면제거 사업을 마무리해 시민이 마음 놓고 방문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청사 만들기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시청사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시청사 안내시스템’을 올 상반기에 구축해 실시간 시정을 홍보하고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주차장, 지능형 청사안내 로봇(에나봇),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등의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스마트 시청사 안내시스템’은 영상 비디오월과 종합안내 키오스크를 통해 관광 안내, 시정 홍보, 청사내 각 부서의 위치와 직원 현황 등 민원인이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를 제공해 주는 시스템으로, 간단하고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각 부서 출입구에 벽 부착형 키오스크를 설치해 민원인이 업무담당자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함으로써 민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안전기준 강화에 따라 관련법령이 개정돼  오는 3월말까지  시청사 행정동과 의회동에 설치된 승강기 7대의 노후 부품을 교체할 예정이다.

시청 승강기는 지난 20년간 꾸준한 유지관리로 큰 문제없이 운행됐으나, 관련 법령 개정으로 지난 2021년에 민원 전용 승강기 2대와 비상용 승강기 1대를 교체한 바 있다.
 
시는 노후 부품 교체 작업기간에는 시청사 중앙홀 승강기 6대 중 4대를 홀·짝수 층 구분없이 전층 운행함으로써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는 지난 2018년 공공청사 석면제거 계획을 수립해 2019년 금곡면사무소를 비롯한 6개소, 2020년 5개소, 2021년 4개소, 2022년 3개소의 청사 석면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또 시는 올해 5억원 예산을 투입해 시청사 외 2개소의 공공청사 석면제거공사를 오는 6월까지 완료해 30개 읍면동 청사와 시청사를 무석면 건축물로 탈바꿈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체작업을 통해 시청사와 읍면동 청사가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청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교체기간에 청사를 찾는 시민들은 다소 불편이 뒤따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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