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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50대…하루 만에 자수해 검거

등록 2023.02.07 10:14:54수정 2023.02.07 10: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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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시께 사당동 주점서 지인에게 소지한 흉기 휘둘러

경찰 추적 수사에 하루 반나절 만에 자수 의사 밝히고 체포돼

지인에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50대…하루 만에 자수해 검거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술을 마시던 중 자신에게 욕을 했다며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전날(6일) 오후 3시께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10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주점에서 아는 사이이던 5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가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A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경찰의 추적 수사가 이어지자 하루 반나절 만인 전날 오후 3시께 지인을 통해 자수 의사를 밝혔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라며 "피해사안이 중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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