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동행하는 서울'…14일 글로벌 포럼 개최

서울시, DDP서 도시경쟁력 글로벌 포럼 열어

200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기조연설 나서

[서울=뉴시스]서울시가 오는 14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 도시경쟁력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오는 14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 도시경쟁력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로 동행하는 매력도시 서울'을 주제로 진행된다. 기조 연설에서는 200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무하마드 유누스가 '사람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도시의 개념'과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후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도심형 교통, 공공예술, 창업시스템, 스마트 시티 등 매력적인 서울을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글로벌 창업생태계 주요 평가기관인 스타트업지놈의 스테판 퀘스터, 아마존 웹서비스 코리아의 김기병 총괄, 현대자동차 TaaS 본부 김수영 상무 등이 연사로 나선다.

두 번째 세션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상생도시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티노 힐데브란트 지멘스코리아 디지털인더스트리 부문장, 황승원 재단법인 행복커넥트 팀장, 주성환 서울디지털재단 혁신사업본부 본부장, 최현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실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국내외 석학이 머리를 맞대고 서울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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