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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북한의 '미싸일총국' 신설론에 "인지하고 추적 중"

등록 2023.02.07 11:29:29수정 2023.02.07 11: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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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동향 주시하고 있다"

[평양=AP/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워장. 2023.01.20.

[평양=AP/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워장. 2023.01.20.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미싸일총국' 신설 주장과 관련해 7일 "관련 동향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추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인민군 창건일(건군절)인 8일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는 정황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말부터 관련 지역 일대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 최근 인원과 차량 등이 크게 증가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 매체가 공개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 사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뒤쪽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미사일)총국'이라는 글자와 함께 부대마크가 새겨진 깃발이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금까지 북한의 미사일총국은 북한 매체 보도에서 언급된 적이 없으며, 부대깃발이 등장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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