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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튀르키예 강진 애도…"시리아도 지원해야"

등록 2023.02.07 11: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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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부, 국민에 위로 말 전해"

"軍수송기 튀르키예 지원, 잘했다"

"시리아도 인도적 지원, 강구해야"

[아다나=AP/뉴시스]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아다나에서 주민들이 지진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2023.02.07.

[아다나=AP/뉴시스]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아다나에서 주민들이 지진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2023.02.07.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정의당이 튀르키예, 시리아 지역에서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 발생을 애도하고 교민 보호, 인도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랑 정의당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튀르키예 동남부, 시리아 북부 일대에서 발생한 강진과 대규모 인명 피해를 상기하고 "양국 정부, 국민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들 명복을 빌며 부상자 쾌유와 실종자들이 빨리 구조되길 기원한다"며 "외교부와 정부 당국은 혹시라도 있을 우리 국민, 교민 피해에 만반 대비책을 강구하라"고 했다.

또 "가혹한 자연재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 시리아인들을 인도주의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며 "세계 시민 연대만이 고통 받는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군 수송기를 이용해 튀르키예 지원을 추진토록 한 건 잘한 일"이라면서도 "우리가 돕는 건 한국 전쟁 당시 피로 맺어진 형제여서만은 아니다"고 했다.

이에 더해 "인권과 생명 존중이란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인도주의 지원은 대한민국의 마땅한 역할"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같은 기준에서 함께 고통 받는 시리아 국민 역시 인도주의 차원 지원 대상이며, 우리 정부 당국이 할 수 있는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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