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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2년 정부업무평가 '종합 우수' 달성…청 단위 첫 7회 우수

등록 2023.02.07 13: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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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책·규제혁신·정부혁신·정책소통 4개 분야 모두 우수

[대전=뉴시스] 산림청이 2022년 정부업무평가서 종합 우수'를 달성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2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불현장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이 브리핑하는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산림청이 2022년 정부업무평가서 종합 우수'를 달성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2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불현장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이 브리핑하는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정부업무평가에서 기관 종합평가 '우수'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종합우수로 산림청은 청(차관급) 단위 최다 종합 우수(7회) 기관에 이름을 올리게 됐고 개청 이래 처음으로 주요정책,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등 4개 평가부문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받는 기록도 세웠다.

산림청인 주요정책 분야에서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 추진계획에 따라 임가경제 부흥을 위한 경제임업,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환경임업, 국민에게 다가가는 사회임업, 꼼꼼한 산림재난관리 등으로 호평을 얻었다.

특히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한 나무심기 및 산불피해지 복원, 임업직불제 최초 시행, 초대형 산불 대응체계 구축,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 개최, 제2국립수목장림 개장 등 디지털 전환과 산림복지 등에서 높은 성과를 창출했다.

또 현장업무의 효율화부터 조직문화 개선까지 전 분야에 걸친 혁신실천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조직문화 개선 대상을 수상하고 국민참여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되는 등 정부혁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정책소통 강화를 위해 산림청은 그동안 실시간 소통, 참신한 아이디어, 다각적 매체활용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홍보를 추진해 왔고 재난상황에서는 산림청장 현장 보고(브리핑)를 실시간으로 진행해 산림재난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해 왔다.

전년도 보통 등급을 받았던 규제혁신의 경우 산림청장이 직접 임업단체와 소통하며 불필요한 관행을 발굴해 제거, 기업경영 및 사회비용을 줄이고 임업시장 진입장벽은 낮추는 등 산림업계 불편을 해소한 성과 등을 인정받아 올해는 '우수'등급을 받았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2022년에는 기록적인 대형 산불로 어려움도 많았지만 우수 등급으로 산림청이 위기에도 강한 기관임이 증명된 것 같아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국토녹화 50주년이 되는 올해 전 국민이 함께 가꾼 우리 숲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규제개혁과 제도개선을 통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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