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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경기본부, 농지은행사업 2888억 투입...9개 본부 중 최대

등록 2023.02.07 14: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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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강화

[수원=뉴시스]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안내이미지.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제공) 2023.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안내이미지.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제공) 2023.0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농지은행사업에 전국 9개 지역본부에서 가장 많은 예산인 2888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에 1718억원을 투입해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에게 농지지원을 확대한다. 이 사업은 농지은행에서 농지를 매입해 청년농에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과 농업인의 경영규모 확대를 지원하는 ‘농지규모화사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으로 244ha 농지를 신규 매입·비축해 관내 청년농업인 육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가 부채로 인해 일시적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부채농가의 회생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에 395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부채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부채상환을 지원하고 최대 10년간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향후 임대기간 종료 시까지 매도농지 환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지급하는 ‘농지연금사업’에 전년 대비 51억원 증가한 755억원을 확보했다.
 
농지연금 가입대상은 영농경력이 5년 이상인 만 60세 이상 농업인이다. 농업인 자금수요에 따라 종신정액형, 기간형, 전후후박형, 수시인출형 등 가입자 자금수요에 따라 다양한 연금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정인노 본부장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정착과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보장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농지은행 지원으로 농업인의 사업참여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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