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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 수개월 내 최대 50만 병력 추가 동원 예상"

등록 2023.02.07 21:27:15수정 2023.02.07 21: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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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정보국 부국장 "봄 여름 우크라이나 남부·동부에 공세 위한 것"

[크라스노다르(러시아)=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부분 동원령에 따라 징집된 예비군들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에서 버스에 오르고 있다. 2022.09.25.

[크라스노다르(러시아)=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부분 동원령에 따라 징집된 예비군들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에서 버스에 오르고 있다. 2022.09.25.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앞으로 수개월 안에 최대 50만명의 추가 병력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바딤 스키비츠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부국장이 밝혔다고 CNN이 7일 보도했다.

스키비츠키 부국장은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2023년 봄과 여름에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에 공세를 펴기 위해 30만~50만명을 동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22년 10월 동원된 30만명 외에 50만명이 추가될 것"이라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러시아가 전쟁을 끝낼 의도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러시아군의 공세는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에서 일어날 수도 있고, 자포리자에서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 러시아군은 헤르손과 크름반도에서 수세에 몰릴 것이다. 새로운 동원 물결은 최대 두2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관리들은 추가 동원 계획에 대해 일관되게 부인해 왔다. 그러나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지난 12월 러시아 군 수뇌부 회의에서 현재 115만명인 러시아군 전투 병력을 3년 간 최대 150만명으로 증강할 것을 제안하면서 "러시아의 군사 안보와 관련된 문제 해결을 위해 이러한 증강이 필요하다"고 말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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